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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튜 Mar 23. 2024

유라임 개발환경 설정완료. 다음단계를 위한 생각.

죽은 프로젝트 되살리기.


유라임의 개발환경 설정을 완료했다. 일단 어디서든 개발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Cloud Editor를 생각했는데, Chrome browser에서 좀 제대로된 지원이 안되는 것과 함께 설치해둔 환경 (sbt, node등)이 permanent한게 아니라서 지워지는 것도 좀 그랬다. 결국 어떤 개발 서버에 접속해서 작업을 해야할텐데, 그렇게 따져보면 집에서 매일 돌고있는 아이맥과 그냥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하나 쓰냐 그정도 생각이 들더라. 


처음에는 내 아이맥에 ssh를 열어서 원격으로 할까 싶었는데, 그게 사실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지만.. 그냥 지금 이 블로그를 호스팅하고 있는 n1-standard를 쓰기로 했다. 즉, GCE를 쓰기로 결정. 어차피 가장 익숙하기도 하고, 어차피 우분투 버전도 올려야하고.. 그래서 최근에 좀 노가다를 많이 하기도 했고 그래서 여기다 vscode tunnel이란걸 설치해서 어디서든 브라우저만 있으면 접속해서 작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솔직히 성능을 타지 않으니 브라우저 디버깅만 아닌 이상 대부분 작업이 가능하니 나로써는 만족.


여튼 그렇게 왠만한 버그나 FE에서의 자잘한 수정은 이제 가능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딱히 눈에띄는 버그는 없어서 꼭 수정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내가 가장 하고싶은 것은 Firebase로 대부분의 DB를 올기는 것. 이것도 어차피 나중에 flutter를 쓰면 금방 연동되지 않을까 싶지만 일단 지금쓰는 MySQL에서 대부분의 것들, 뭐 Users같은 테이블들이 Firestore를 쓰면 될걸 (물론 aggregation에 있어서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겠지만.) 사실 아주 막 analytics한 것이 아닌 이상은 꼭 RDB를 써야할 이유는 없으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일단 next plan으로는 PRD를 만드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PRD랑 디자인 문서만. 그정도만 해도 시간이 꽤나 걸리겠지만 뭐.. 어차피 기본적인 기능은 다 있는 것이고, 여기서 추가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해야지 내가 원하는 습관트래킹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 디바이스들을 연동해서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설계가 필요한데, 사실 그 부분이 기존에도 고민하던 부분이었지만 좀더 규격화 된, IFTTT같은 것을 써서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다.


여튼 일단은 시간나는대로 PRD랑 특히, Flutter를 좀더 익히도록 노력해야겠다. Flutter Web을 만드는 것으로.. 그리고 일단 좀더 계획적으로 개발해야겠다. 어느 시간에 무엇을 해야할지. 그래야지만 내게도 좀더 동기가 생기지 않을까.. 여튼 어느정도 꾸며진 개발환경이니, 이제 열심히 build up해나가면 된다. 계속해서 개발일지를 써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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