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빛에 흔들린 마음

그 마음이 만든 옅은 그림자

by maudie





달빛에 흔들린 마음이

그의 곁에 옅은 그림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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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당신을 따라다닌 마음이 만든, 어쩌면 휙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그저 잔상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아니라면 당신을 향한 마음을 순간만큼은 어쩌지 못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아니 왠지 그냥 그렇게 두고 싶었다.


마음을 곁에 두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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