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 대로 거두리라. #534.
악한 마음은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악에서 나오고
선한 마음은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선에서 나옵니다.
나무는 그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서는 팥이 납니다.
내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은
모두 내가 전에 심은 것들입니다.
아무리 부정해 보고
세상 탓으로 돌리려 해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에서
여기라는 공간 속에서
내가 심는 것.
그것이 곧 미래의 나입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심고 있을까요?
깨어 있지 못하다면
지금 내가 무엇을 심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바람이 좋은 날입니다.
마치 예정되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