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드러내려 하는가? #571.
무엇이든
드러내면 사라지고 숨기면 자란다.
공덕을 드러내면 공덕이 사라지고
허물을 드러내면 허물이 사라지며
공덕을 숨기면 공덕이 자라고
허물을 숨기면 허물이 자란다.
장아함경 中
나는 무엇을 드러내려고 했고
무엇을 숨기려 했을까요?
내 삶이
이리도 공허하고도 궁핍한 것은
모두 내가 드러내려 했던 것과
숨기려 했던 것들의
발현임을 이제야 알아갑니다.
세상은 나를 비추는 거울임을
믿어갑니다.
마땅히 드러내야 할 것과
겸손히 숨겨야 할 것들을
마음 모두어 묵상해 보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