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바다에 나를 던져 보세요. #618.
지금 내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
나의 내면이
무질서의 상태에 있다는 뜻입니다.
짬뽕을 먹을까? 짜장면을 먹을까?를 고민하고
도와줄까? 도와주지 말까?를 고민하고
그랬어야 했는지? 말았어야 했는지?를 고민하며
이것저것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면
나는 무질서 속에 있다는 신호입니다.
삶을 관통해 나에게 전해지는 그 어떤 것이라도
'온전히 그리고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일 때
나는 질서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안심'이라고 합니다.
선택의 불안에 휩싸이지 말고
수용의 안심에 머무세요.
왜냐하면 삶은 늘 나를
올바른 곳으로 인도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삶에 맡기는 것을 용기라 하며
삶은 나의 소망을 실현시켜주는 기적의 장입니다.
온전히 그리고 아무런 저항 없이 나를 삶에 던져 봅시다.
아비를 위한 그 여리고 고운 마음 안고 인당수로 뛰어든
심청이처럼 무서워 보이는 삶의 바다에 그냥 풍덩 빠져보세요.
심청이는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적을 맛보게 되지요.
심청전의 주제는 지극한 효심이 아닙니다.
삶 속으로 나를 던져 보세요...
그러면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If you die before you die.
You will not die When you 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