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대하여... #483.
나는 삶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나는 삶과 친해지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날 알게 됐어요.
나와 삶은
단지 아직 익숙하지 않을 뿐이라는 것을...
삶의 수많은 변덕에 지쳐갈 때면 Jazz를 떠올렸죠.
삶의 변주에 나 또한 변주하면 편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거친 엇박자도 좋아요.
늘어진 정적도 멋있지요.
길게 한숨을 쉬어도 좋고
막춤을 추어도 좋아요.
웃다가 울어도 되고
화내고 짜증 내도 상관없어요.
나와 삶은
단지 아직 익숙하지 않을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