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달심리상담
내 마음을 보이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내 안의 마음에는 어두운 마음도 있고 회색 빛의 우중충한 마음도 숨어있습니다.
그 마음들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여리고 착한 모습만 보이려고 합니다.
숨겨진 마음들이 들킬까 봐 가끔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과 더 친해질까 봐 가끔은 염려가 되어서 나만의 철조망을 세우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내 거친 마음이 밖으로 드러날까 봐 겁이 날 때는 알람이 울리기도 합니다.
누구도 내 마음을 몰랐으면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여러 마음이 있지만 제 안의 부정적인 마음은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좋은 사람으로, 선한 모습으로 그러다 보니 이 제 숨겨진 마음은 밖으로 드러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 모든 모습이 나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마음달 심리상담 안정현
15년차 상담사로 글을 쓰고 상담을 합니다.
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1급
임상심리학회 임상심리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