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00초 리뷰

억수로 좋은 날

미달이 김성은 뮤지컬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억수로 좋은 날.

순풍산부인과 미달이가 대학로에 등장했습니다.

미달이 김성은을 히로인으로 내세운 뮤지컬 억수로 좋은 날이 그것인데요.

같은 공간인 명작극장에서 공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팀의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레트로 코믹 로맨스극을 이끌어 갑니다.

트로트 보다는 힙합을 더 좋아하는 제 감성과는 상관없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계속해서 대학로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제게 정말로 억수로 좋은 날인데요.

2021년 들어 77번째 작품을 보러 왔다가 경품 추첨에서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에 당첨되어 적막한 무대 위에서 제 이름이 불리워지고,그 순간의 영광이 비산하여 빛가루로 흩어지는 경험을 했지 뭡니까..


기깔나게 샤워하고 번들번들 바디 로션까지 꾸준히 발라준다면 머지않아 반드시 이베리코 베요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태주, 사랑에 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