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을 따라 가는 여행
[도을단상]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름다운 도나우강의 양쪽 도시 부다와 페스트가 통합된 부다페스트에 입성했습니다.
신의 채찍으로 불린 사나이, 훈족의 아틸라 왕이 머문자리가 나라의 이름으로 굳어버린 헝가리를 헝가리 사람들은 자신들의 혈통상의 조상인 마자르족의 땅이라는 의미에서 머저로르사그라고 부른답니다.
다뉴브(도나우) 강가에 있는 노보텔 다뉴브에 묵은 덕분에 낮의 의사당과 왕궁, 밤의 의사당과 왕궁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일부 패키지 상품에서는 부다페스트 야경을 보는 옵션상품으로 1인당 50유로 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만, 안 하면 아쉬울 거고 하고 나면 돈 아까울 겁니다.
정말로 딱 왕궁스팟과 의사당스팟 딱 두군데 사진 찍는 가격으로 50유로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면..ㅎㅎ
다뉴브 강가의 노천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는데, 콰트로 공연단이 우리만을 위해서 신청곡 헝가리안 댄싱을 연주해주어서 너무나 행복한 밤이었답니다.
정말로 내 귀에 캔디같이 귀를 통해 온 몸으로 쏟아져 들이붇는 부다페스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지로 이동할 때마다 해당 국가의 노래를 찾아서 듣는데, 전파를 타는 음악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서 연주되는 공연은 진짜로 짜릿짜릿하더군요.
우리 한강은 너무 넓어서 이런 풍경을 만들어 낼 순 없지만, 반대로 한강으로 흘러가는 지류들을 잘 개발하면 굉장히 좋은 관광 상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찾아 들으며 강줄기를 따라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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