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부모님과 국립극장, 토선생 용궁가다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창극 콘서트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부모님과 국립극장, 토선생 용궁가다

창극이 올라오면 부모님들을 위해 가급적 예약을 합니다.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광명의 맛집 광명국밥에서 우리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국립극장으로 달려갑니다.

누구나 다 아는 별주부전.
용왕이 병이 들어 토끼의 간을 구하려고 자라가 뭍으로 나가는 것으로주타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왔으나 다시 토끼의 꾀로 용궁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풀어놓을 때마다 객석에서는 연신 '얼씨구~' '잘 한다' '허!' 구수한 추임새 덕분에 관극이 아니라 마당놀이를 한 판 놀고 온 기분이네요.

가고 오는 길이 믹히지 않았고 주차장도 넉넉해서 한가위를 앞둔 마음이 여유가 넘칩니다.

부모님 기분 좋게 들어가시는 모습 보고 돌아사자마자 편의점으로 달려 시원한 맥주를 샀네요.

이제부터 '토선생 용궁가다 리뷰를위한 심야 토론 프로젝트'를 할 것이니, 신경 쓰지 말고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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