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정치의 만남, 그리고 민심
[도을단상] 권력에의 의지를 담은 뾰족함
주말을 이용해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어디를 가나 역사적인 유적지들은 종교권력이든 정치권력이든 권력의 의지나 권력에의 의지를 담고 있기 마련입니다.
높은 곳을 향하는 마음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이의 위치 에너지에 눌려 낮아진 몸을 더욱 작아보이게 만듭니다.
자신의 영광을 신이나 종교로 돌려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는 무너지지 않는 구조-위로 올라갈 수록 좁아지는 트리나 탑 구조-의 물리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권력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음을 유적지들은 하나같이 웅변합니다.
천심을 내세워 천자니 신의 대리인이니 해도, 결국엔 민심이 천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잘 활용하는데 성공해야 그 권력을 오로지할 수 있었음을 말이죠.
그러한 권력에의 의지를 담아 몸을 뾰족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는 요령이 좀 늘다보니 캍건 곳으로의 여정이 좀 더 즐거워졌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 잠시 좋은 기운 받아가시죠~^&^
마지막 사진은 냄새까지 느껴지는 특수사진은 아니니 너무 실감나게 상상하지만 마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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