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도을일기

<도을단상> 드디어 만성질환자 입문..

성인 생활습관병과의 싸움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드디어 만성질환자 입문...

코로나를 맞이하여 3년 전에 처음 확찐자 생활을 하다가 혈압약과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기 시작했습니다.


좁쌀만한 약 한 알 먹으면서 맘 놓고 먹고 마시기를 다시 3년을 했더니 당뇨 전 단계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좀 침울해져서 수납 대기 중인데, 전화온 능률협회 양선배 왈, 난 3종세트 10년 이상 먹고 있다면서 시키는 대로 약이나 잘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안심하고 점심에는 순대국을 먹었습니다.ㅎ


아무래도 간헐적 단식과 걷기 운동이라도 좀 더 해야겠습니다.

올해 낫짱과 달랏을 다녀와서 191개 도시를 찍었고, 다음에는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알려진 태항대협곡 등 새로운 도시 여행을 준비중인데 살이 쪄서 내심 산행일정이 살짝 걱정이었거든요.


엄마가 주신 유전인자가 그러하다니 피할 수는 없는 일이고, 줄줄이 이어진 술약속에 간간히 맥주 축제까지 일정 짜고 있었는데, 망했습니다.


암튼 그런 전차로, 날씬해지기로 했습니다. 말리지 마십시오.험험..^&^;;;;;;;;;

.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도을단상> 광명 먹자골목 맛집 음악곱창 삼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