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부모님과 염소탕. 보신탕은 왜 안 되지?
의미가 인과를 지배할 때 나타나는 파시즘
<도을단상> 부모님과 염소탕. 보신탕은 왜 안 되지?
부모님과 염소탕에 소주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어느덧 보신탕이 거의 염소탕으로 대체되는 것 같습니다.
염소는 되고 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들어봐도 개고기 반대론자들의 이야기는 논리도 없고 인과도 없습니다.
개는 가축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해괴한 의미가, 가장 먼저 가축화된 동물인 개의 1만 년 역사를 부정하고 놀라운 영양과 개고기를 섭취하는 선택에 이르게 된 선조들의 현명함이 깃든 논리적 인과를 지배하는 현실을 봅니다.
의미가 논리와 인과를 지배할 때 파쇼적 폭력이 난무한다는 사실을 질겅질겅 씹어 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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