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SF 싸이코드라마, 그곳에 있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소극장
<도을단상> SF 싸이코드라마, 그곳에 있었다.
평일 연극 더블헤더 2번째 작품은 그곳에 있었다입니다.
오늘의 관극컨셉은 싸이코 심리극이 된 셈입니다.
가까운 미래, 타인의 기억으로 들어가는 장치가 발명됩니다. 뺑소니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현태는 범인을 잡기위해 과학수사대를 찾습니다. 수사대의 태준과 해솔은 장치를 통해 현태의 기억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그 날 그곳의 범인을 추적합니다.
좁은 공연장, 뻔한 무대에서 놀라운 상상력으로 SF의 세계를 잘 그려냈네요.
리모콘으로 기억 속 매트릭스와 현실 매트릭스를 오갈 수 있다는 설정과 조명의 암전만으로 훌륭하게 다층적인 매트릭스 세계관을 잘 구현했습니다.
돈 많은 대극장 공연에서라면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채워진, 그야말로 소극장 공연만이 가능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냅니다.^&^
백만원 상당의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어주고 기꺼이 박수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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