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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Jan 08. 2024

<도을단상> 록뮤지컬 탐정K

뮤지컬 전성시대

<도을단상> 록뮤지컬 탐정K



컬투가 만든 록뮤지컬 프리즌에 이어 오랜만에 록뮤지컬을 보았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아닌 밴드의 모던한 연주와 가락, 우리의 심장 박동수에 익숙한 비트 위로 깔리는 맛깔진 가사에 이끌려 나아가는 뮤지컬의 재미에 충실한 작품입니다.


저로서는 뮤지컬은 중극장 뮤지컬이 가장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극장 뮤지컬은 배우들의 표정과 감정선이 잘 안 보이고 군무에 대한 집착때문에 굳이 안 들어가도 되는 장면들로 인해 호흡이 일정치 못한 경우가 많죠.

소극장 뮤지컬은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없고 뮤지컬다운 박력을 느끼기에 조금 아쉽습니다.


대극장 뮤지컬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라 가까이에서 그들의

민완한 노래와 연기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줄거리도 그만하면 뻔한 식상함을 일부는 깨뜨릴 만한 요소가 있었구요.


연예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대학로에서 뮤지컬의 제작여건이 많이 용이해진 듯 합니다.

뮤지컬 작품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뮤지컬의 묘미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흥하세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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