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은 5천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선의 방어에 허덕이다가 쓰러졌습니다. 알렉산더의 마케도니아 제국이나 몽골제국은 바로 몇 개의 나라로 분열되었고, 대영제국도 식민지 경영의 비용부담과 함께 영연방이라는 느슨한 형태로 분열합니다.
아래 지도는 미제국의 판도를 나타내는 지도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하에서 미국은 세계의 경찰역할을 자처하면서 한국전,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등의 전쟁을 치루지만 한국전만 한국의 눈부신 발전으로 의미가 있을 뿐, 나머지는 사실상 제국의 체력만 소모했을 뿐입니다.
미국의 정부부채율 GDP의 107%, 중국의 정부부채율 GDP의 50%
미국이 국지전을 치루면서 잔매를 맞는 동안에, 중국은 우주기술과 우주개발경쟁에서 어느덧 미국을 바짝 뒤쫒고 있습니다. 절대금액은 미국이 앞서지만 가성비는 중국이 앞서지요. 단 한 번의 시도만으로 화성착륙을 성공시키거나 말이죠.
무엇보다도 미제국의 방어선은 길어도 너무 깁니다. 주둔비용을 100% 주둔국가에서 댄다고 해도 인적, 물적 자산의 비효율이 크겠죠.
그래서 말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나 미국이 좀 똑똑하다면, 북한문제를 해체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재를 해제하고 휴전협정을 맺고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기본적으로 북한문제를 남북한에 맡겨버리는 것이죠.
대만문제가 불거질 것입니다. 중국 앞에서 수염을 간지럽히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도발시도에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전체가 중국의 뒤에서 꼬리를 밟는 듯한 형세를 취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