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중국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중국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세계적인 히트작 오징어게임에도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가 있습니다.


속도를 알면 위치를 모르고, 위치를 알면 속도를 모른다는 불확정성의 원리를 일상놀이로 풀어낸 대단한 놀이입니다만, 요즘의 중국을 보면 불확정성의 원리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중국은 지금 얼마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촉수를 높여 중국기업들이나 산업계 소식에 귀를 기울입니다만, 그야말로 속도와 위치를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중관계와 별개로 우리의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어쨌든 중국일텐데 베일에 가려진 최근 몇 년에 위기감이 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에서 이제 발매할 예정인 스마트 링.

저는 벌써 중국산 스마트 링을 끼고 다닌 지 꽤 됩니다.


스마트 워치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어버드와 스마트워치가 일체형이지요?

짜릿한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우리 기업들이 중국 벤치마킹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지피지기라야 위태롭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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