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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Apr 24. 2024

<도을단상>  구약과 신약.

구원은 이미 성취되었다

<도을단상>  구약과 신약.. 구원은 이미 성취되었다.


성경을 모두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장정이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가톨릭과 개신교와 이슬람교의 차이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양의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과 서양의 그리스어로 기록된 신약, 그리고 성경의 기록이 완료된 AD100년보다 훨씬 시간이 지난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의 삼위일체설 채택 이전에는 예수는 신이 아니었기에 유대교와 기독교 사이의 차이가 크게 두각되지 않았을 테니까요. 4세기 전후에 비로서 유대교와 기독교는 서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은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는 그렇고, 성경 그 자체의 내용만 정리하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희망적입니다.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죄인된 우리는 예수의 대속으로 이미 구원되었다는 것이 제가 이해한 성서의 내용이니까요.


제가 보기에 성경은 유대인, 혹은 인간과 야훼의 언약이라고 보기에는 사람의 약속위반이 너무도 빈번하여 성취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야훼 자신의 약속을 인간에게 드러내고 보이고 증거하는 방식의 언약이라면 확실히 예수의 대속으로 성취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굳이 예수의 죽음 이후의 부활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둘러싸고 논쟁할 일도 없을 듯 합니다.


성경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믿는다면, 이제는 성경에 쓰인대로 실천하면 될 일이라 싶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서로 사랑하라 하셨으니 서로 사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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