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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Jun 19. 2024

<도을단상> 4차산업과 중국/중국인

상유정책 하유대책

<도을단상> 4차산업과 중국/중국인


젊은 시절의 해외출장지에서의 밤은 술을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사실 뭐 저는 젊은 시절에도 술도 마셨지만, 하루저녁에 담배 2갑을 뻑뻑대며 번역서 작업을 하거나 책을 쓰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담배를 끊고 나이가 든 지금의 출장지에서의 밤은 그야말로 책읽기에 좋은 시공간입니다.


7월 중국 출장을 앞두고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는 도시, 심천을 90년대 말부터 다닌 저로서는 매우 공감하며 가볍게 읽었습니다.


모두가 북경과 상해로 몰려가던 이른 시기부터 중국 제조업의 심장인 광동성과 심천을 오랫동안 지켜본 증인으로서 광저우와 선전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닭모양을 한 중국,

닭부리 모양을 한 한반도,

지렁이 모양을 한 일본열도.


이 삼국의 콜라보가 언제나 가능해질 지 모르겠네요.

그놈의 이념이 뭐고, 사상이 뭔지..에효..


이럴 때가 그야말로

상유정책, 하유대책(上有政策 下有對策)의 묘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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