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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 브랜드 기억하세요?

빅데이터 & 광고데이터 분석 사례 공유

by M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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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시장에 대한 조사를 하다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어떤 소비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알뜰폰 브랜드가 무엇인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기존 통신사라면 절대 모를리가 없다.
SKT, KT, LG 등 세 곳에 불과하고 다 유명하지 않은가.


알뜰폰 사업자는 대기업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역시 소수에 불과하다.

그런데 왜 알뜰폰만 기억이 나지 않을까?


1. 알뜰폰을 오래 쓰고 있지만, 가입 이후 딱히 통신사를 찾을 일이 없다.

2. 3개월 프로모션 혜택이 있어서 혜택만 누리고 다른 통신사로 갈아탄다.


일단 가설은 이런 정도인데,

내가 알뜰폰을 쓰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다.


나는 늘 중고로 자급제폰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애초에 기존 통신사를 옮기려는 생각을 별로 안 해 봤다.

(2년 약정으로 새 폰을 구입한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물론 최근에는 자급제폰이나 중고폰 시장이 꽤 커져서

나와 같은 소비자들 역시 상당수 알뜰폰을 이용하겠지만.


어쨌든 기존 통신사 대비 소비자 관여도가 현저히 낮은 알뜰폰 시장이지만

시장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분명 소비자 수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소비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SNS 반응을 분석해 현재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니즈(Needs)를 분석하고

검색광고로 유입되는 소비자들의 키워드를 분석해

어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지를 함께 정리해 봤다.


여기서 검색광고 유입 키워드에 대한 텍스트 분석은 (최근 게시도 했지만)

자체 연구한 NIM (Noun Impact Matrix) 분석 기법을 활용했다.


검색 키워드는 보통 단어와 단어가 결합한 문구 형태인데

이것을 명사(단어) 형태로 분리해 경향성을 파악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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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 키워드를 분석한다고 하니, 어떤 분들은

AI 등장으로 검색광고 시장은 없어질 거라며? 라며 물어 보시던데


물론 어느 정도는 그렇다. 기존의 검색광고 시장은 빠르게 다른 광고 상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빠르게'라는 것은, 당장 내일 일어날 일이 아니다.

네이버나 구글이나 검색광고 상품의 위기를 알아내고 매출 비중을 줄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최소 4~5년은 족히 걸릴 일이다.


또 검색광고 상품이 없어질지언정 검색을 하는 행위 자체의 소멸은 알 수 없다.

쿠팡에서도 검색을 하며 이 때의 검색은 더 문구가 될 확률이 높다.


검색광고를 위협하는 대화형 AI 서비스에서는 검색을 하지 않느냐고 물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되면 그럴수록 텍스트 분석은 더 중요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 클릭!

http://bigdata.emforce.co.kr/index.php/20250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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