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타러기지를 통해 두 손이 자유로운 여행
서울은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도 많이 여행오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여행을 오려고 열심히 준비한 짐, 만약 숙소에 두면 이동 전 다시 들러야하거나, 들고 다니면 너무 불편할때 후회하지 않으셨나요?
지하철역에 있는 물품보관함은 저렴하지만 부피가 큰 경우에 들어가지 않거나 이미 사용중이라면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여행객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서울교통공사에서 '또타러기지'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미 '또타라커'라는 이름으로 물품보관함을 이용하기 편리한 앱을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서울 지하철 1~9호선에 설치된 무인 물품보관함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타라커와 또타러기지는 모두 물품보관함 서비스처럼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우선 또타라커는 기존의 물품보관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사이즈에 맞춰 선택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또타러기지는 27인치의 큰 캐리어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갯수의 제한이나 크기의 제한에서 물품보관함보다는 제약이 적습니다.
쉽게 가방 사이즈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그려진 그림을 통해 셀프로 사이즈 체크도 가능합니다.
또타러기지만의 장점은 지하철 역에서 지하철 역으로의 짐 이동이 가능하고, 공항으로의 배송 서비스까지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타러기지는 현재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잠실역 총 4곳에 있으며 추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며 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관 비용은 사이즈 및 시간 구분에 따라 4시간에 3,000원에서 8,000원 수준으로 차등 부과되지만, 현재는 이벤트 기간이라 24시간 보관에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또타러기지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9시로 오전 9시 이전 혹은 오후 9시 이후에는 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또타라커와의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T locker 앱을 이용하실 경우, 또타러기지에 맡긴 짐을 오후 6시 이후에 물품보관함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짐을 인계해드리는 서비스를 이벤트 기간동안 제공 중입니다.
보관 접수 신청시 사전에 또타라커로의 인계를 요청한다면, 물품보관함에 짐을 옮긴 후 해당 물품보관함의 위치 및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또타라커 물품보관함으로 인계된 후 24시간이 경과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또타러기지는 역에서 역으로, 역에서 공항으로의 짐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물품 보관비에 3,000원을 추가했을 때 타 역사의 T locker로 배송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4개의 지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2터미널로의 짐 이동이 가능합니다. 3,000원으로 타 역사로의 짐 이동만 가능합니다. 추후 배송 가능 역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두 손이 가볍고, 마음의 무게도 가벼워지는
또타러기지 이용 가능 역사가 늘어나면 더 많은 여행객들이
서울의 곳곳을 마음껏 돌아다닐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