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말펜사 도착

by 어제그녀

air chaina 에 대한 악평이 많아서 걱정하며
간식팩 꾸러미, 마스크, 안대, 음료, 영화 다운로드 등을 준비했는데 가장 걱정했던 기내식과 청결문제 전혀 없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 또한 복불복인진 몰라도
긴 비행에 비해 많이 힘들지 않고 식구들 모두 잘 잤다.
말펜사 공항 들어올 때 정음이만 패스가 안 돼서 따로 줄을 다시 서야 했었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나의 마음졸임과 달리 그녀는 너무 담담하게 그 시간과 상황에 대처하고 있었다.
훈민이와 정음이가 그동안 나 모르는 사이에 많이 성장해 있었구나~
각자의 시간 속에서, 각자의 처한 곳에서, 각자의 몫만큼 자라고 있는 모습을 느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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