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옹성-브베-몽트뢰
2026.1. 15 에비앙 레벵
어제부터 몸이 안 좋아 보이던 정음이가 오늘 열이 나고 아프다.
집에서 만들어 온 누룽지를 끓이고 있는데... 못 먹겠단다.
오늘이 아니면 스위스를 갈 수 있을까 싶어서 무리하게 일정을 강행.
욕심으로는 인터라켄까지 다녀오고 싶었으나 일정상, 건강상 무리인 것이라 판단되어 많은 레만호 주변을 다녀오기를 했다.
시옹성은 아담한 중세시대의 성이다. 성의 외곽만으로도, 호수의 풍경만으로도 너무 예쁜 포토스팟이 많다.
브베는 '호수의 포크'로 유명하고 채플린이 여생을 보낸 곳이란다.
몽트뢰에는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이 있다. 양쪽 팔꿈치를 대며 누르고, 손을 귀에 대면 퀸의 음악이 귀에 전달되는 신기한 쥬크백스도 인상적이다.
유럽의 전형적 공원느낌의 한가로움에 듬뿍 젖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