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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유나 Mar 10. 2018

신변정리

감정정리



어느 날 눈치챈 그 눈빛은
날 찾던 눈빛이 아니란 걸 알기에

이젠 그런 것쯤은 한 번에 헤아릴 경지이기에

모른척해 주고
못 본척해 주고

그렇게 던진 너의 눈빛이 민망하지 않도록
마지막 배려로

그렇게 하루가 더 자란 나는
좀 더 과감하게 잘라내어 신변 정리

내가 더 평화로울 수 있도록 감정 정리






Written by 감성유나

photographed by  감성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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