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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 Jul 01. 2022

학위 논문의 마지막, 감사의 글을 쓰며

직장과 병행했던 2년 반 동안의 석사 과정을 마무리하며 쓰는 회고

  지난 2년 반 동안 직장과 석사 생활을 병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학위 논문을 제출함으로써 모든 학위 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졸업식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움에 점점 끝이 없는 시대를 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직장과 여러 배움을 병행하고 있고, 저보다도 더 지혜롭게 생활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2020년 상반기부터 학기를 시작해서 정확히 5학기 모두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으로 진행한 '코로나 학번'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과 경험담이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지난 5학기를 돌아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제 경험을 풀어볼까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이 회고는 가장 마지막에 작성했던 글인 학위 논문에 들어간 감사의 글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중간중간 학교 이름이나 다른 분들의 실명이 거론되었던 부분은 약간씩 수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석사 과정과 학위논문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감사의 글을 쓰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해서 학교 생활을 할 것에 대한 기대감과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동시에 있었지만, 새로운 배움이 즐거웠던 5학기를 보냈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가득했던 동기 선생님들과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려고 했던 교수님들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이 지면을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우선, 2년 반의 석사 과정 동안 큰 가르침을 주신 지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학문에 대한 열린 마음과 열정을 보며 학문을 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교수님께서 아낌없이 격려해 주시고 지도해주셔서 학위논문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논문을 체계적으로 다듬어갈 수 있도록 짚어주신 교수님과 학위논문 작성 과정에서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배운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부끄럽지 않도록 저 또한 끊임없이 배움을 놓지 않고, 후배들과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대면으로 학교 생활을 하느라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도 의지가 되어준 같은 전공의 동기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학업과 학위 과정도 의미가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동기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또한 제게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논문을 작성하는 모든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큰 도움을 주셨던 조교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제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항상 배움의 자세를 놓지 않고 본이 되어 주시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아 낙담할 때 많은 위로가 되어주셨습니다. 항상 언니를 믿고 따르는 두 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동생들에게 의지가 되고 본이 되는 언니가 되고 싶은데 제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이 그러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동생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언니가 되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가르쳐주시고 지금까지의 시간을 함께 해주신 직장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 사수이셨고 지금도 열정 가득하신 선생님과 학업 과정에서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해주셨던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많이 부족하고 서툴렀던 제가 부서의 선후배, 동기 선생님들의 배려와 응원을 통해 지금껏 부서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또한 2년 반의 석사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면에 다 표현하지는 못하였지만, 석사 과정을 하는 2년 반 동안 힘이 되어준 나의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 고마움을 꼭 잊지 않고 차근차근 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제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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