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서 공급자가 되다.
몇 년만에 복귀해서 일했던 넷플릭스의 촬영은 힘들게 끝났고, 소위 대박이 났다.
그렇지만 나는 오래 같이 일했던 직장과의 관계도 끝이 났다.
본인만 생각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기심.
고생한 보람도 없이 씁쓸하게 끝이 났다.
다시 마음을 잡고,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나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남편은 종종 일했지만,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수가 줄어들고 있었고, 우리는 둘다 1년 넘는 시간동안 돈벌이를 하지 못했다.
모아놓는 돈은 계속 사라졌고, 무엇이라도 해야했다.
우연한 알고리즘으로 에어비앤비 강의를 무료강의를 듣게 되었다.
사실, 해외여행을 좋아했던 나는 욜로족이었다.
만약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해외생활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거나 외국에서 살고 있을 줄도 모르겠다.
수업을 듣게 되면서, 수강생들이 한 두명씩 계약하고 오픈을 하였다.
솔직히 난 오픈을 하는 것보다, 그냥 강의나 한번 들어보고자했던 것이었다.
계속 듣다보니 이건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어느 투자를 하더라도 그 이상의 수익률을 얻기 힘든 구조였기 때문인데, 투자대비 수익률이 너무 좋았다.
그러다 단톡방의 지니님이라는 분이 1+1으로 나온 매물이 있다고 했다.
내가 같이 가고 싶다고 얘기했고, 그 후에 우리는 마포구의 날씨가 좋은 어느날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