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아이를 낳았을 땐
나의 젊음이 지나가는 아쉬움만 보였다.
30대에 아이를 낳았을 땐
두 아이 크는 속도에 가려져
지나가는 시간이 보이지 않았다.
40대에 아이를 낳아보니
하루하루 아이가 크는 시간은 아쉽고
하루하루 멀어져 가는 부모님의 시간은 아프다.
육아와 부양의 한가운데 서서
위아래로 누르는 책임을 오롯이 받아야만 한다.
내가 꿈꿨던 40대의 여유란 언제쯤 허락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