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을 위한 초보 독서법을 쓰는 이유

50 초보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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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은데 읽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독서모임에서 발표하고 싶은데 읽기부터 어려워요.

끝까지 읽은 책이 없어요.

읽어도 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책을 많이 읽고 싶은데 손이 안 가요.

독서모임에서 말하기가 두려워요.

독서후기를 쓰려고 하는데 첫 문장부터 막혀요.

다른 사람들은 잘 읽는데 저는 잘 안 읽혀요.

무슨 책을 읽어야 해요?

혼자 읽어도 돼요?

어떻게 읽어야 해요?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성장이 없어요.

책을 읽느라 시간이 너무 걸려요.


처음 책을 접하는 분들의 답답함을 들을 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책의 영역과 방법은 아주 다양해서 1~2시간으로는 설명하기가 부족해서 책으로 써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음먹은 것과 달리 아주 힘든 작업이었지만 그동안 많은 책에서 한계 극복, 용기, 도전, 실패, 긍정적 사고, 여유, 배려, 나눔 등의 가치를 배웠으니 지금이야말로 책에 배운 내용대로 실천하며 끝까지 써봤습니다. 책 쓰기 실천이야말로 제가 독서를 한 결과물이며 나에게 적용하기입니다. 이 어려운 일을 해줄 수 있게 만든 주인공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입니다. 그 힘을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초보 독서와 책 잘 읽는 독서는 아주 닮으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독서모임 리더로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책을 처음 접하거나 아주 오랜만에 책을 접하는 분들은 꾸준히 독서하기를 어려워합니다. 책을 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그만한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고 꾸준하게 많이 읽으며 성장하기를 바랐을 겁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겐 작은 꿀팁만 알아도 한 발자국 앞으로 내딛을 수 있습니다. 초보독서와 책 잘 읽는 독서를 비교해 봤습니다. 아주 닮은 부분이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나에게 적용하고 아주 작은 실천부터 하신다면 책 잘 읽는 고수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초보독서와 고수독서 차이.jpg


독서는 만만치 않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을 새롭게 형성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어떻게 독서할 수 있는 주변의 환경을 설정하기까지가 아주 힘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책을 쓰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쉽게 포기하고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권도 다 읽지 못하고 멈췄을 때 좌절하게 됩니다. 혼자 몇 권을 시도하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모임에 참여해보기도 합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순간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되어 참여할까 말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발표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숨고만 싶고 가슴만 쿵쾅거립니다. ‘나는 역시 안 돼’ 하며 자책하는 순간 다시 책하고 멀어지지만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집어 들고 포기하기를 수십 번 하게 되죠.


하지만 초보 독서하는 분들의 자세와 책 잘 읽는 분들의 자세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속도가 늦다고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책 잘 읽는 분들은 천천히 읽으니까요. 책을 조심스럽게 대하는데 이 부분도 비슷합니다. 재미있을까? 나에게 맞을까? 고민하는 부분도 같습니다. 이것저것 읽어보는 것도 비슷합니다. 그 이유가 나에게 맞을까 고민하는 것과 다양한 사고를 위해 읽는 목적은 다르지만요.


멈춰 읽기도 비슷합니다. 집중이 안되어 자꾸 멈추게 되는데 잘 읽는 분들은 멈춰서 자신에게 적용해보기도 하고 사회에 비춰 보기도 하고 상황에 맞나 다르게 해석도 해보게 됩니다. 이 방법이 멈춰 읽기입니다. 별난 멈춰 읽기가 아니니 충분히 초보 독서를 하신 분들도 나에게 맞는 독서법으로 계속 읽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 잘 읽는 분들의 방법을 흉내 내어 모방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없습니다! 누구나 지루한 과정을 견뎌야 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으며 갈수록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매일 물을 줬던 콩나물처럼 크는 것 같지 않지만 어느 순간 훌쩍 성장해 있겠죠.


나에게 맞는 독서법을 본문에서는 16가지를 제시하지만 또 다른 나만의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사람의 예시가 아주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모방에서 창조로 가는 길은 누구나 아는 바니까요. 아이들도 처음 배울 때 엄마를 보고 따라 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다양한 독서법을 안다고 해도 처음 만나는 벽은 자기 자신입니다. 부정적인 사고, 자존감, 자신감 없는 태도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야 맙니다. 이 벽을 부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질문하고 대답해야 합니다. 내가 왜 이러지? 이걸 이기기 위해서 뭘 해야 할까? 시간이 부족한데 어떻게 하면 읽을 수 있을까? 내가 왜 책을 읽으려고 하지? 많은 문장과 많은 책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한 줄이라고 읽고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100권을 읽은 사람보다 나은 사람입니다.


나이가 50이 딱 읽고 쓰기에 좋은 나이입니다. 읽어도 삶의 경험이 있으니 쉽게 와닿고 글을 써도 체험이 있으니 나의 이야기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의 패기보다 저는 쉰의 인생 경험을 더 사랑합니다. 다시 젊은이로 되돌아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이 예전보다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다른 나이보다 더 책과 가까이 가서 읽고 쓸 수 있는 나이가 50입니다.


한 문장 읽고 한 가지 실천 가능하시죠?

그럼 충분합니다.

당신은 이미 준비된 분이시고 책을 잘 읽는 분이십니다.


내가 읽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내가 읽는 책이 가장 좋은 책이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가장 좋은 사람이고, 내가 가장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책도, 사람들도, 나도 계속 성장하며 달라집니다.



목차

프롤로그 초보 독서와 책 잘 읽는 독서법은 아주 닮았다.


1장 책 읽기 전에 나부터 읽기

1. 나는 왜 책을 읽고 싶은가?

2. 나는 왜 지금까지 책을 읽지 않았는가?

3. 나는 책과 관련하여 무엇이 두려운가?

4. 책을 읽는 데에 방해요소는 무엇인가?


2장 나에게 맞는 독서법 읽기

- 다양한 독서법과 사례-

1. 낭독은 왜 의미 파악이 쉬운가?

2. 깊이 읽기는 어떻게 하는가?

3. 반복하여 읽으면 지루하지 않을까?

4. 연관 지어 읽기는 어떻게 읽는 걸까?

5. 필사하며 읽기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6. 다양한 영역 읽기는 내가 할 수 있을까?

7. 여러 권 섞어 읽기가 혼란스럽지 않을까?

8. 독서 후기 쓰며 읽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

9. 실천하며 읽기는 뭘 실천해야 할까?

10. 나에게 적용하며 읽기가 매번 가능할까?

11. 메모하며 읽기가 좋은 이유가 뭘까?

12. 질문하며 읽기는 내가 할 수 있을까?

13. 모임에서 읽기에서 내가 발표할 수 있을까?

14. 독후활동하며 읽기는 아이들이나 하는 게 아닌가?

15. 오디오북은 괜찮을까?

16. 쓰기 위해 읽는 방법은 다를까?


3장 나의 멘털 읽기

1. 지루함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2. 독서의 이유를 어떻게 계속 찾을 것인가?

3. 독서로 성장하는 긍정적인 사람을 어떻게 만날 것인가?

4. 나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