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초보 독서법
독후 활동하며 읽기는 아이들이나 하는 방법이 아닐까?
삶에 적용하는 독후 활동
독후 활동이야말로 책 내용을 직접 실천해 보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초중고에서 많이 활용하지만 성인 독서에도 좋습니다. 책만 읽고 끝내기보다 책과 관련된 활동을 직접 하다 보면 나의 성장에도 좋고 삶에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거죠.
예를 들어 읽고 있는 책에 시가 나와서 창의성에 좋다는 문장이 나왔다면 직접 시를 지어봅니다. 혼자서 책을 읽을 때는 혼자 지은 후 배경음악을 깔고 낭독을 해봅니다. 그 책에 대한 느낌이 사뭇 다를 거예요. 독서 모임이라면 서로 지은 시를 공유하다 보면 그 책에 대한 애정이 달라집니다. 목표의 중요성에 관한 책을 읽는다면 버킷리스트를 직접 써본다면 목표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됩니다. 글로 목표를 적는다면 이뤄질 가능성이 훨씬 크니까요.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라 내 삶에 적용하려면 독후 활동을 많이 해야 삶에 변화가 생깁니다.
책과 관련 지역 답사하며 행복감 느끼기
박완서 작품을 읽고 나서는 박완서 생가나 작품과 관련된 지역을 답사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독서 모임도 있습니다. 책만 읽은 것보다 훨씬 기억에 남게 되며 의미가 남다르겠죠. 종교가 있는 분은 성지순례가 평생 꿈인 것처럼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을 다녀온다는 것은 삶에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계획을 할 때나, 목표를 달성했을 때 행복의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가고 싶은 곳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거죠. 계획을 세우면서 미소를 짓게 됩니다. 행복한 일을 하니까요. 우리의 삶 자체가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데 그 일부분을 독서라는 매개체로 행해진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그러니 행복한 세로토닌을 분비하기 위해서 많은 계획을 하시고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책을 읽는 목적은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책을 읽고 나는 하나도 변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고 책에서 제시하거나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되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책에서 나온 내용은 대부분 좋은 일을 하라고 하지, 나쁜 일을 하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부정적 문장을 긍정적 문장으로 바꿔서 말하는 습관을 지니라는 책을 읽었다면 직접 노트에 내가 말하는 문장을 써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느라 힘드네 -> 새로운 일을 하느라 내 잠재력이 깨어나겠네
*할 일이 너무 많아 -> 할 일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내가 필요한 사람이 많군
*설거짓거리가 쌓였네 -> 아이들이 맛있게 먹은 모양이네, 굶은 것보다 낫다.
*물건이 왜 이렇게 어지럽혀 있지 -> 사람 살아가는 흔적들이구나, 나중에 나이가 들어 물건이 제자리에만 있을 때는 마음이 허전하겠지.
노트에 쓰다 보면 생각하게 되고 자꾸 생각하다 보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위와 같이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는 내용을 책 여기저기서 만난다면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죠.
독후 활동을 찾아내라
내가 개선할 부분을 독후 활동으로 연결하려면 문장을 천천히 읽고 어떻게 적용할지 멈춰서 생각해야 합니다. 책을 빨리 읽어내려고 한다면 그 생각할 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문장에서 내가 독후 활동이나 실천할 내용이 없을까? 하고 계속 찾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책 1권을 읽고 인생이 변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책 100권을 읽어도 성장이 없다고 할까요? 책을 어떻게 읽었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적용한 부분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책만 읽고 끝낸 사람과 책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하거나 비즈니스로 연결한 사람들은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책 쓰기를 도전하게 만든 ‘트렌드 코리아‘
매년 11월 정도에 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를 읽고 있는데요. ‘트렌드 코리아 2023’의 첫 번째 트렌드 ‘평균 실종’을 읽고 나는 어떻게 평균을 극복할 것인가? 어떻게 나만의 탁월함, 장점을 부각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탁월성을 위해서 어떤 부분을 포함해야 할까를 계속 생각하다가 2023년에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독서 모임 리더로서 책을 읽는 것만큼 중요한 책 쓰기를 통해서 나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읽기는 쓰기와 연결된다는 부분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불가능한 작업이 아니기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1권이 책 1권을 출간하게 만든 자극제가 되었어요.
많은 사람이 ‘트렌드 코리아’를 읽고 어떤 성장과 변화를 하고 있을까요? 변화를 모색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도구가 되었을 것이고 그냥 흐름만 읽고 만 사람에게는 그냥 책 읽기에 불과했을 거예요. 책 쓰기 독후 활동이야말로 제 삶을 크게 성장시킨 독서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