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웠다
김민들레
한강 시인의 노벨 문학상 소식에
놀라움과 축하의 박수를 작가에게 보낸다
그리고
부끄러워졌다
나는 아직도 나의 작은 세상에 갇혀 허덕이며
시 흉내를 내며 쓰고 있다
그녀의 5.18과 4.3의 넓은 품
그들의 고통스런 삶에 대한 공감과 애정을
존경한다
책 읽고 글 쓰는 마라토너, 독서, 글쓰기, 운동 조화에 관심 있으며 읽고 쓰고 나누고 듣기를 좋아합니다. ★ 강연.기고.출판관련 연락처 010-9122-7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