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

그것은 홈런!

by 이상한 옴니버스
Gaylord_Perry_1961.jpg (TCDb)


게일로드 페리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우완투수 중 하나로 꼽히며, 양대 리그에서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최초의 투수이기도 하다.


그런 그에게도 취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타격이었다.


메이저리그 신인 시절이던 1962년, 그가 소속된 자이언초의 앨빈 다크 감독은 그의 타격품을 두고서 이렇게 한탄한다.



"게일로드가 홈런을 치기 전에 사람이 먼저 달에 가겠네."



7년 후인 1969년 가월 20일, 아폴로 호가 달에 착륙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30분 후, 타격에 들어선 그가 자신의 귀리어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때린다.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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