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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ttelap 김혜인 May 14. 2023

MZ세대가 좋아하는 광고 TOP3

2022 유튜브 쓸어버린 미친 광고영상


- 조회수 폭발 광고들의 성공 꿀팁! 

- 많은 광고들 중에서 눈에 띄는 광고 만드는 방법

-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영상 만드는 방법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저.. 지금 유튜브 시작하면 많이 늦은 걸까요? 다들 유튜브 하는데.."

"이미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저희는 아는 게 없는데 이제와서 배워도 될까요?"

콘텐츠에 여러분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야말로 늦었다고 말할 수 있죠!


여러분은 회사에서 광고를 기획할 때 어떻게 하세요? 

'콘텐츠 하나 잘 만들어서 마케팅으로 성공하고 싶어!'라고는 생각하지만

막상 어떤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지는 잘 모르지 않나요? 

오늘은 2023년에 유행할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3가지 영상과, 그 영상이 인기 있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금 바로 숏폼 트렌드에 올라타라

‘성공하고 싶다면 MZ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일명 'MZ'라고 불리는 요즘 세대들에게 숏폼 콘텐츠의 인기가 작년보다 훨씬 더 커지면서 숏폼 마케팅을 시도한 브랜드도 꽤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CU 숏폼 웹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을 말할 수 있는데요, 조회수 1억회에 달하는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냈죠.

편의점 고인물 (출처 : Youtube 'CU튜브')

좋은 반응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1분 기승전결’ 구성을 했기 때문인데요, 

이 콘텐츠의 성공 요소를 알아볼까요?

첫 번째,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들었다.
(시청 지속 시간이 중요한 플랫폼의 특성 상 비디오를 끝까지 보게 만들면 알고리즘에 유리해요.) 

두 번째, 브랜드의 노출에 집착하지 않고 콘텐츠에 집중했다.

세 번째, '편의점'이라는 일상적 소재로 공감하기 좋은 내용을 담아 2차 바이럴을 유도했다.

'편의점 고인물'은 이렇게 플랫폼의 특성, 현재 트랜드, 2차 바이럴 요소까지 잘 고려해서 만든 사례입니다. 여러분도 이 3가지 특성을 잘 파악해 녹여내면 멋진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숏폼 시장이 더욱 커지는 이때, 여러분들도 숏폼에 뛰어들고 싶으시다면 1분 안에 공감을 이끄는 내용을 담는 연습을 하세요. 유튜브에서는 숏츠에 대한 투자를 더 강화하고 있고, 많은 기업들도 이에 따라 MZ세대에 맞는 짧고 간결한 영상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그에 따라 영상을 기획하셔도 좋겠죠?



2. 패러디도 잘 활용하면 밈이 되는 시대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 (출처 : Youtube 'KCC TV')
광고 유니버스에 또 갇힌 성동일 (출처: Youtube '알바몬 광고 유니버스')

몇 년 전 KCC가 했던 광고 중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아시나요?

최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서 KCC광고를 패러디해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또 갇힌 성동일’ 광고를 공개했는데요, 패러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MZ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영상을 직접 검색해 찾아보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성공한 콘텐츠였는데요, 어떻게 새로운 광고가 아닌 패러디만으로 인기를 모을 수 있었을까요?


일반적인 패러디에 그치지 않고 원작의 틀을 유지하되 MZ세대들과 소통해냈기 때문인데요, 원작 광고에 대해 존중의 의사를 표시하며 매너 있는 태도를 보인 것까지 흥행 포인트로 자리 잡으면서 역대급  광고라는 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알바몬 영상 댓글 중에는 ‘유튜브 광고 스킵 안 하고 본 건 처음이네’, ‘광고를 찾아서 보게 하는 성동일님’, ‘연기력 뭐야 쓸데없이 고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 시청자와의 소통을 이뤄냈다는 걸 다시금 증명했죠.


영상을 패러디 한다는 건 위험 부담이 크지만, 웃음포인트를 잘 살리기만 한다면 이처럼 멋진 컨텐츠를 만들 수 있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여러분이 영상을 만들 때 기존의 인기 영상을 보고 어떻게 광고로 응용할 수 있을지도 고민해 볼 수 있겠죠? 평소에도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첫 번째, 재밌게 본 장면이나, 인기 있는 콘텐츠를 보고 자신의 기획과 접목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기

두 번째, 일상 속 무심코 놓치고 지나간 순간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


사소한 상황이라도 다시 리마인드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3. 다큐+밈을 접목시킨 신개념 광고

'다큐멘터리'라는 소재가 마냥 딱딱해 보이시나요?

하지만 이를 광고로 변형하고 이용하면 MZ세대의 감성을 저격할 수 있어요!

서브웨이의 광고는 짤과 짧은 영상으로 많이 노출된 '다큐 3일'의 한 부분을 가져와 ‘밈’을 잘 활용했습니다. 

낭만 어부 패러디 광고(출처 : Youtube '써브웨이')

이 광고의 경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밈으로, 낭만 어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선장의 구슬프고 시적인 말투를 광고와 접목시켰는데요.

원본 영상을 보고 왔다는 댓글들이 달리는 등 광고를 넘어 시청자들과의 소통까지도 이끌어낼 수 있었죠.

지루하다는 인식의 다큐 소재를 컨셉으로써 활용하여 원작인 낭만 어부 선장님의 발성, 제스처 등을 잘 표현한 점이 이 광고의 성공 요인이 되었고, 캐릭터를 이용하여 광고의 호감도를 올렸다는 점 역시 중요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놓치기 쉬운 부분인 원작자의 동의를 고지한 점이 시청자들에게 더 다가왔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인기를 끄는 광고를 제작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광고 콘텐츠 또는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 신선하고 새로운 패러디 콘텐츠를 고려해보세요.

시청자의 관심사, 취향을 반영한 광고가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겁니다.

광고 시장이 차별화 된 만큼 어떤 콘텐츠가 고객한테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인기를 끌지 신중히 고민하여 제작하는 것이 좋겠죠.

그것이 힘들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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