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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디어오리 Jan 13. 2022

오리콘아라는 미디어 커뮤니티

미디어오리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미디어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미디어오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커뮤니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리콘아는 '오리지널 콘텐츠 아카데미'의 약자로, 미디어 생태계의 사람들을 교육하고 연결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입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연결하여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오리콘아’는 2016년부터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어 왔고, 올해엔 처음으로 예비 종사자 프로그램과 종사자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오리콘아 예비 종사자 프로그램

오리콘아 예비 종사자 졸업 파티 :) 널위한문화예술, 어피티 대표님들도 오셔서 결과물을 발표한 즐거운 자리였어요.


예비 종사자 프로그램은 미디어 업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이번 오리콘아는 선발제로 진행되어, 예비종사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은 미디어 파트너사 팀을 미리 생각해서 지원했고 이 지원을 바탕으로 한 팀에 3~4명을 선발하여 팀을 구성했습니다.


8주 동안 참가자들은 미디어오리의 미디어 파트너사인 '널위한문화예술'과 '어피티' 팀으로 나누어져 각 미디어 파트너사에 대한 리서치와 함께, 다양한 툴킷을 이용해 비즈니스 캔버스를 그려보는 등 콘텐츠의 방향과 브랜딩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영상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발표까지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참가자들은 팀 활동의 경험을 했고 동시에 미디어 파트너사에서도 피드백을 주시면서 연결이 만들어져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오리콘아 진행을 준비하는 게 '생방송을 준비하는 느낌'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일방향적인 강연이 아니라 사람들의 반응을 계속 살펴야 하니까, 준비된 자료를 사용하되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게 굉장히 중요했거든요."
강혜련, 오리콘아 기획자 및 예비종사자 프로그램 진행자


'널위한문화예술' 팀은 리액션 영상이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일반인과 미술 전공자가 같은 그림을 보고 어떤 의견을 내는지 비교하는 짧은 영상을 만들었어요.  '널위한문화예술'의 콘텐츠가 사회자가 정보를 안내하는 형식이라 카메라를 구독자에게 돌려보자는 취지에서 제작되었다고 해요.


널위한문화예술 팀의 졸업 파티 발표 및 최종 결과물


'어피티'팀은 유튜브 숏츠 기능을 이용해 세로 영상을 만들었는데, 우리가 어렵게 느끼는 경제 용어들을 과자를 사용해 설명하여 쉽고 빠르게 전달하였습니다. 머니레터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들이 매번 설명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어피티 팀의 졸업 파티 발표 및 최종 결과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뿌듯했던 점은 처음엔 굉장히 서먹하다가 마지막에 모두가 부둥켜안으며 좋아하는 순간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이었어요."
권아인, 예비종사자 프로그램 매니저



오리콘아 종사자 프로그램

오리콘아 종사자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어요.

종사자 프로그램은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미디어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해소되지 못한 미디어에 대한 욕심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상 제작과 관련한 워크숍은 오리콘아 말고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리콘아는 '오리지널 콘텐츠' 아카데미인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미디어 종사자의 위치와 환경에 따른 다양한 고민을 바탕으로, 영상 제작 자체보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여 미디어라는 이름 아래에서 굉장히 넓고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입니다. 자신의 미디어 성장 곡선을 되돌아보고, 동료들의 피드백을 통해 영상과 관련한 미디어 결과물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결과물과 함께 미디어 업계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종사자 프로그램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게 배우면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어요. 내가 사는 작은 세상 안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바깥세상에 있는 사람들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김나리, 종사자 프로그램 진행자


종사자 참여자들의 최종 결과물은 유튜브 채널 론칭부터 사업 기획안까지 다양했답니다.

종사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기획안 또는 영상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상세 기획안, 로컬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디어 사업에 대한 기획안,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안을 만들어보셨고요. 영상은 인터뷰 영상, 22세기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AI와 소통하는 영상, 자신만의 캐릭터로 연기를 하여 제품을 비교하는 영상, 회사의 비하인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공연기획을 했었는데, 공연은 일회성인 경우가 많잖아요. 오리콘아는 8주라는 기간 동안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같이 발맞춰 갈 수 있게끔 계속 신경 쓰고 돌아봐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오늘 참가자가 공유한 내용에 대해 어떤 피드백을 받았었는지, 다음 회차에는 어떤 솔루션이 있으면 좋을지 등 단계별로 적어봤어요. 그렇게 하면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민에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됐고 그분들이 무엇을 만들어내고자 하는지 알게 됐던 것 같아요."
우아영, 종사자 프로그램 매니저



오리콘아의 미래


미디어오리는 오리콘아와 관련한 새로운 실험들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워크숍을 진행하는 사람이 선생님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경험과 경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콘텐츠 비즈니스와 제작에 대해서요. 그러다 보니 회사 내부 시니어들이 담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니어들의 매니징 경험이 진행자가 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워크숍을 비즈니스로 운영할 때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부딪히는 순간이 발생하는 건 사실이지만, 이번 오리콘아 또한 열심히 준비했고, 모두가 성장했고, 또 미디어 파트너사 대표님들 또한 많은걸 얻어간 매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과정으로서 굉장한 의미가 있구나를 느끼면서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어요. 영상 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결과물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도 궁금했고요. 평소에도 이런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리콘아 종사자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도 많이 얻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사적으로도 계속 연락을 해 보려고 해요. 결과물도 좋았지만 바로 이런 네트워킹이 저에게 필요했어요." 정지현, 종사자 참가자


사람들은 때로는 학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생각해요. 미디어오리는 당장 인터브이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리콘아를 비롯한 다른 욕망들은 잠시 창고에 넣어두기로 했는데요, 배움으로의 커뮤니티로 오리콘아를 계속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리콘아에서 체험한 가치들이 앞으로의 인터브이 커뮤니티 사업을 만들어 갈 때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우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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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다큐로 미디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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