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4일

by 제인

오랜만에 좋은 식사였다. 익숙한 맛이 아닌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준 곳이었다. 을지로의 녁.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다. 말도 안 되게. 엔초비 아구 파스타가 궁금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이 곳은 뇨끼와 시그니처 리조또가 유명한 곳이었다. 뇨끼에 특히 반하고 왔다. 먹어본 뇨끼 중 가장 중립적인 맛이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히 자극적인 간이었다. 씹는 행위가 지겹다고 말한 게 고작 며칠 전인데 난 또 이렇게 음식이 주는 행복감에 젖어 있다.


갈버치보리조또, 엔초비아구파스타, 버섯라구뇨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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