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five of love>

2019년 4월 23일

by 제인

아침에 예고된 그의 라이브 방송은 하루 종일 나를 들뜨게 했다. 너무 운명적(?) 이게도 학원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긴 시간에 라이브를 켜주신 분 덕에 함박미소 지으며 하는 귀가시간이 즐거웠다.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 라이브. 그 한 시간 동안 한 사람의 얼굴을 보는 일이 이렇게 재밌고 흥분되는 일이라니. 참 새로운 감정을 많이도 느껴본다. 아침부터 밤까지 너에게 점령당한 삶은 참 기분이 좋다. 덕질이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지만 다 가진 기분이 들게 만들어. 누구보다 자신의 작업에 열정인 사람이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듣는 것은 큰 영감이 된다. 더구나 그 사람이 내가 애정을 가진 사람이니 더더욱 귀 기울이게 된다.아침부터 밤까지 너였어


친구가 그랬다.

"너무 사심으로 평가하는 거 아냐? 좋아하니까 다 잘해 보이지."


대답했다.

"그의 작업물이 너무 좋아서 사심을 가지게 된 거야"라고.


아침부터 밤까지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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