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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서른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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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인 Dec 16. 2019

예뻐서

2019년 11월 29일

좋은 아이디어다. 좋아하면 울리는 알람 어플로 마음을 확인할  있는 세상을 이야기한다.  안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도  따습다. 상처 하나 없는 사람은 없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쉽게도 상처를 메워주니까. 모든 걱정은 자신의 몫이라 생각해도 타인의  한마디에도 힘을 얻는 게 우리다. 해영이와 선우의 관계, 선우와 조조의 관계. 따뜻한 위로를 받은 사람은 위로가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천계영 작가 작품이었다니. 왠지 1화에 뜬금없이 "키스할래?"라는 대사에 깜짝 놀라. 작가가 누구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런 영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 하이힐을 신은 소녀도 좋아했는데. 그러고 보면   시간 표절 의혹도 없고, 이런 작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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