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이삿짐

by 메가스포어 megaspore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의 강연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내 집에 있었을 땐 멋있었던 가구도 이삿짐으로 내놓으면 초라해 보여요.”

너무 주어진 것만 많이 익히고 흡수하다 보면,

내 것은 초라해 보일 수 있다.

나만의 공간에 있었을 때는 꽤나 근사해 보이던 것도 한낱 이삿짐 정도로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나만의 시간을 더 자주 갖고, 나만의 작품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누군가의 박수부대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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