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by 메가스포어 megaspore

퉁명스럽거나 차가워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문득 눈물을 보일 때, 우리는 가슴 속에 뭔가 ‘건드려진’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누군가의 가려진 진심을 보고 싶어한다.

스스로는 드러내길 두려워 하는 그것을 누군가가 먼저 터뜨려준다면, 우리는 무장해제 된다.

안도한다.

그를 이제 내 마음에 담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나는 그대로 보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