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먼저냐 생각이 먼저냐

감정이 내 생각을 지배한다고 많이 느낀다.

순간적으로 다가오는 내 감정, 느낌들을 우선 받고, 그 뒤에 이성적으로 이런 감정이 다가왔으니 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이런 감정이 왔을거야. 하면서 나름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려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불시에 찾아오는 감정은 꼭 정확한 것은 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경험 데이터 등을 통해서 나에게 감정이라는 형식으로 나를 보호해주려 하는 것 같다.

갑자기 쎄~한 느낌이 들 때도 있고 하여튼 나도 가끔은 나의 과거로 순간이동하는 것 같은 감정이 불현듯 다가올 때가 있다.

나는 뉴스 같은데서 엽기적인 사건을 보면 당연히 소름 끼치지만 남 얘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도 내 마음을 꾸준히 가꾸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그런 이상하거나 미친 행동을 할 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늘 내 마음을 바라보고 주위의 좋은 사람의 기운을 꾸준히 받으며, 사실은 어두워 보이는 이 세상에도 아직은 아름다움이 많이 존재함을 느껴야 한다. 따뜻한 온기를 느껴야 한다.

우리는 서로 온기를 주고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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