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그 바람 하나 뿐이다.
내가 기억이 나는 나의 인생 시작부터,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 나의 가장 크고 오래된 바람이다.
왜 그리 힘든지,
왜 우리는 서로를 적대시하게 되었는지..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쩌면 그 바람이 가장 큰 것을.
내가 잘하는 것 하나 없이 능력 없어도,
예쁘지 않고 착한 몸매가 아니어도,
가끔은 나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질을 부려도,
그래도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그 사랑으로 나도 변할 수 있을텐데.
그리고 나의 바람은 누군가의 바람인 것을.
누군가가 나에게 잘하는 것 하나 없어도,
예쁘지 않고, 친절하지 않고, 나에게 돈을 쓰지 않아도, 가끔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나를 적대시 해도,
그대로 사랑해줄 수 있을까.
그곳에 바로 해답이 있는 것 아닐까.
우리의 가장 간절한, 아주 오래된 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