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죽는다면 아쉬운 점

올해 코로나도 있고, 태풍도 있어서 본의 아니게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내가 살아있다는 것, 어쩌면 운이 나쁘면, 나도 이 '삶'이 오래 가지 못할수도 있다는 그런 자각.

음,

내가 당장 내일 죽는다면, 오늘 하루의 어떤 점이 아쉬울까 생각해본다.

나의 아이와 조금 더 많이 '얘기'했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했다.

엄마는 너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너를 평가하지 않고, 나를 숨기거나 포장하지 않고, 나의 생각, 나의 느낌, 그리고 너의 생각, 너의 느낌을 나누는 것. 우리가 늘 어떻게 해야 한다. 나는 이래야 하고 너는 이래야 하고, 어떠한 기준에 맞추는 것에만 급급하느라 서로를 진심 어리게 바라보지 못했는데,

나는 어떤지, 너는 어떤지,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서로 관심 가지고 (평가가 아니라) 서로 따뜻한 기운을 주고 받는 시간을 좀 더 가졌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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