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못남이 누군가와 나를 더 잘 연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못남으로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스킵하고, 나의 못남으로 마음에 따스함과 위안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저렇게 살 수도 있구나.
저 사람처럼 살아도 되는 거였어.
내가 저 사람보단 좀 나은 거 같아..(좋은 의미에서 이런 마음도 사람을 연결해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다)
잘난 사람은 유튜브로 찾아보면 된다.
억만 장자, 유명인, 석학들, 우리 1초내로 내 손안에서 그들을 쥐락펴락 (클릭했다 멈췄다)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내 주위의 못난 사람들(본인 포함), 하루하루 어떤 가치를 찾아서 살아야할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우리 못난 사람들은 우리가 쥐락펴락 할 수 없다.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서로가 서로를 따뜻하게 봐주는 사랑의 눈길이 필요하다.
그렇다. 우리 못난 사람들, 못남이란 가치도 누군가에게 큰 위안이 된다.
더 잘나지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고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장려할 만한 것이지만 자신의 못남도 자랑해보자.
의외로 사람들의 눈길에서 안도와 따스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안에 있는 것, 세상에 있는 것,
모두 쓸데 없지 않다.
쓸데없는 것을 감추려 하는 것이 쓸데 없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