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과 김창옥

BTS 중에 정국이 가장 매력 없다고 아는 엄마랑 킥킥 대며 얘기하곤 했는데 연하남 정국 (꿈에서는 현실만큼 심하게 연하는 아님)앞에서 옷을 벗어야 하는 꿈을 꾸고 나서는 정국이 급볼매(볼수록 매력적인..)가 되었다.


새벽에 딸이 오줌 마려워 엄마를 깨우는 바람에 갑자기 꿈 꾸다 잠에서 깼는데, 딱 김창옥 강사(세바시 강연과 포프리 쇼로 유명한)와의 하룻밤의 대가로 김창옥 강사의 애를 가졌다.


김창옥 강사의 애를 애아빠(김창옥 강사..)의 상의 없이 지우고, 나중에 김창옥 강사에게 나는 당신과 하룻밤을 지냈고 당신의 아이를 지웠음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하룻밤)을 후회하지 않음을 김창옥 강사에게 말하려 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하룻밤을 보낸건 얘기했지만 (왜 꿈에서 김창옥 강사는 나와의 하룻밤을 기억을 못할까) 애가 생겨서 지운건 말하지 않았다)) 딱 그 시기적절하게 두구두구하는 스릴 넘치는 상황에서 "엄마!!"하는 소리에 깨버렸다...


꿈속에서도 김창옥 강사와 나는 유부남 유부녀인 것 같았는데.. 김창옥 강사는 방황하는, 공허한 마음으로 나와 하룻밤을 지냈고 나는 그래도 상관없다(좋다)고 생각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명백히 잘못된 결과임을 알면서도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 마음은 어디서 나올까? 다시 돌아가도 난 그 선택을 할 것임을(애를 지웠다면 다시 돌아가면 그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 단호한 마음은 어디서 나올까?


내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내가 잘못 산것임을 명백히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다시 돌아가도 그 선택을 할 것임을 알기에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단호한 마음은 어디서 나올까?


나 자신에 대한 어리석은 긍정일까?

아니면 인생은 원래 어쩔 수 없다는 (내 맘대로 안된다는) 체념일까?


어찌됐건, 지나온 세월은 정말 '어쩔 수 없고'

우리는 '어리석더라도' 끝까지 우리 자신을 긍정해야 우리가 우리 자신을 죽이지 않고(문자 그대로든, 비유적으로든) 타인을 해하지 않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생의 마지막 하루까지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BTS RM, 진, 슈가의 코로나 회복과 강연계의 BTS, 김창옥 강사님의 김옥자 (김창옥의 자연스런 이라는 농산물 판매 사이트) 사업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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