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관계

by 메가스포어 megaspore

인간관계가 뭘까 특히 나한테 뭘까 다른 사람한테 나는 어떤 존재여야 할까 생각하는데,


결국은 나나 너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나를 더 발전시켜서 아니면 그 사람을 내가 좋게 봐주어서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잘 발견해주어서) 지금보다 조금 더 사람들에게 내가 같이 있으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참 중요하겠다 .


그런데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내가 내 기준으로 그에게 좋은 사람이 되었다고 해서 다 된게 아니라는 거다.


'그가' 바라는 게 뭔지가 사실 더 중요하다.


그의 입장에서 그가 바라는 게 뭔지,

서로 말하지는 않지만 그 필요에 대한 합의가 된 상태가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원만한' 관계다.


모든 사람하고 다 소울메이트가 될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고 또 되주지도 않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걸 필요로 하는지 딱 그정도만 원만하게 지내면 되고 나머지는 자신의 개성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행복하려고 만나는거지 사실 누굴 행복하게 해주려고 만나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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