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뭘까 특히 나한테 뭘까 다른 사람한테 나는 어떤 존재여야 할까 생각하는데,
결국은 나나 너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나를 더 발전시켜서 아니면 그 사람을 내가 좋게 봐주어서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잘 발견해주어서) 지금보다 조금 더 사람들에게 내가 같이 있으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참 중요하겠다 .
그런데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내가 내 기준으로 그에게 좋은 사람이 되었다고 해서 다 된게 아니라는 거다.
'그가' 바라는 게 뭔지가 사실 더 중요하다.
그의 입장에서 그가 바라는 게 뭔지,
서로 말하지는 않지만 그 필요에 대한 합의가 된 상태가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원만한' 관계다.
모든 사람하고 다 소울메이트가 될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고 또 되주지도 않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걸 필요로 하는지 딱 그정도만 원만하게 지내면 되고 나머지는 자신의 개성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행복하려고 만나는거지 사실 누굴 행복하게 해주려고 만나는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