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큰일을 보고 있는데 다섯살 아들이 동요 모음집을 들고 다가와 하는 말:
"우리 노래 들으면서 응가하자^^"
.... 아들은 엄마의 이 순간도 함께 즐기고 싶었던 것이다.
바야흐로 공유의 시대이다.
기쁜 것도, 슬픈 것도, 우린 다 공유하고 싶다.
결국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셈이다.
나의 행복은 같이 기뻐해주는 너가 있어야 느낄 수 있다.
나의 슬픔은 같이 슬퍼해주는 너가 있어야 나아질 수 있다.
그러니 나만큼 너도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누군가의 너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엄청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