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해도 먼저 배려해버려
어설프게 주위 챙기고 배려하다 상처 받지 말고 까탈스러운 사람이 되어서 나부터 챙기란 말을 요즘은 많이들 하는 것 같다. 정말 백번 맞는 말이다.
어설프게 착했을때 (사실은 속은 그게 아니면서 겉으로 다 양보하고 상대방만 배려하는 척 했을때) 정말 내가 한만큼 (아니 나는 오히려 잘해줬는데 뺨맞은것 같을때) 돌아오지 않아서 정말 상처받고 분해하다 위염 생기고 유방에도 뭐가 만져지고..
근데 요즘엔 컨디션 최상인데 요즘에도 여전히 주위에 잘보이려고 하는건 마찬가지다. 대신 내 자발적으로.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누가 잘하라고 하기 전에 먼저 막 웃고 먼저 친근하게 말걸고 먼저 해버린다. (나는 꼬리 치는 강아지다 상상하면서) 나는 지금 공격하는 중.. (최고의 수비는 공격)
결국은 이기적인 이타주의자가 행복하게 살아남는거 같다. 내성적인 사람이지만 혼자 고립되어서 좋아요 눌러주는 사람 한명 없이, 예쁘게 차려입어도, 내 자식이 잘되어도 칭찬해주는 사람 없이 사는건 외롭다 못해 내가 왜 사나 하면서 다시 허무했던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다.
너무 잘하려고 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주위 사람들 미움은 받지 않게 사는 것이 내 마음도 편하다.
오늘도 먼저 공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