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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

자신감 Up 비즈니스 영어 - How to Speak

by 켈리황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는 커피숍에 있습니다. 조용하던 공간이 갑자기 시끄러워졌습니다. 나이 드신 남자분 둘이 들어오셨는데 목소리가 그렇게 클 수가 없습니다. 커다란 커피숍 공간을 다 채울 정도로. 그러다 이 주제와 딱 맞는다는 걸 알았어요. 이번 주제는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입니다. 저 남자분들의 목소리가 저렇게 큰 건 분명 복식을 하시면 말하시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목소리가 크지 않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왠지 자신감도 떨어지곤 했었는데,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며 깨달았습니다. 목소리가 큰 사람들은 소리를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린다는 걸. 성악가를 생각하시면 큰 성량이 연상되시죠?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의 큰 장점은 말이 묵직해 보여 신뢰감을 준다는 겁니다. 주의를 집중시키고 힘이 있는 그런 목소리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럼 복식호흡을 하며 말을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한 손을 가슴 가운데 두고 말을 해 보세요. 손에 진동이 느껴지시면 배를 쓰시고 계시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입으로만 말하고 있는 겁니다.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의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한 손을 가슴에 대십시오. 큰 소리로 말하고 가슴에 진동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2. 진동이 느껴지면 이미 복부를 사용하여 말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3. 아무 느낌이 없으면 배에서 말하듯이 소리 내어 말하십시오. 도움이 되는 한 가지 방법은 복부에서 깊게 숨을 내쉬고 말하는 것입니다.

4. 이제 입만 써서 말할 때와 복식 호흡하며 말할 때 각각의 목소리를 녹음하십시오.

5. 각각의 경우에 어떻게 들리는지 비교해 보세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자신감 Up 비즈니스 영어 첫 단계는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입니다.


복부를 염두에 두고 매일 30분 동안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읽으세요. 녹음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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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연습 상황을 아래의 간단한 Tracker에 기록하시면 좋습니다. 빠진 날이 있다면 반드시 주말에 보충하시면 영어 실력이 더 빨리 향상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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