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셀프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체적인 미래의 나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 무수히 많다. 그중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성공의 방법이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 원하는 목표 100번 쓰기, 원하는 바를 말하기, 원하는 모습 상상하기 등'
그중에서도 나는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도 잘 이해가 안 갔고 몇 번 들어도 잘 와닿지 않았다.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가 돼야 한다는 게 뭐지?
-미래의 나를 상상하라는 거에 연장선상인가?
그러던 중 스터디언 채널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영상을 보고 별생각 없이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의 의미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인상 깊었던 내용을 3가지 옮겨본다.
1. 과거의 경험과 사건에 의해 현재의 나를 결정했다는 관점보단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나로 나아가는 현재의 나로 만들어라.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아쉬웠던 경험-시험을 망쳤거나, 일을 실패했거나, 연애가 잘 안 됐거나 등-을 인해 현재의 내 모습, 내 처지가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현재의 나가 보내는 시간의 켜켜이 쌓여서 미래의 나가 된다는 점에서 지나버린 현재를 과거라고 부리기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결정론적인 관점을 거부한다. 저자는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나가 되기 위해 현재를 가득 채우라고 한다. 그 목적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현재의 나를 생각하라고 한다. 이미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사건, 실패 경험으로 현재와 미래의 내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적당히 교훈만 챙기고 실패한 과거는 갖다 버리도록 노력해라.
2. 최대 3가지 목표만 잡아라.
건강, 커리어, 돈 벌기, 결혼 등 우리가 원할만한 가치나 목표는 굉장히 많을 수 있지만 저자는 동시에 너무 많은 목표를 추구하지 말라고 한다. 너무 많은 목표를 추구하기엔 인간의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모두 쫓다가 모두 놓칠 것을 우려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목표 개수는 단 3개! 그리고 그 큰 목표를 잘게 쪼개고 그걸 다시 당신의 일정으로 설정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건강이 목표라면 그 하위 목표로 1) 설탕, 밀가루 자제하고 건강식 먹기 2) 운동하기 3) 야식 안 먹기 등으로 쪼갤 수 있고 일정을 잡는다면 2) 운동하기를 월수금 아침에 헬스장 가기와 같이 당신의 시간을 분명하게 할당한다면 목표 달성에 용이하다고 한다.
3. 당신의 행동을 하기 전, 그 행동이 미래의 나와 가까워질 만한 행동인지, 멀어지는 행동인지 생각해라.
예를 들어, 당신이 부자 혹은 풍요로운 부를 이룬 미래의 나를 꿈꾼다. 열심히 저축하던 올해 10월에 또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했다. 당신은 아이폰을 사고 싶은 욕망을 느끼고 구매한다면 새로운 핸드폰을 쓰게 되는 만족감을 느끼지만 그만큼 미래의 나와는 멀어진다. 그리고 나아가 당신이 미래의 나만큼 부를 이뤘다면 쉽게 핸드폰을 바꿀 수 있지만, 그만큼 부를 이룬 당신에게 핸드폰 바꾸는 일이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일까? 더 높은 수준이 되었을 부자 당신은 새로운 아이폰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것보단 어디에 얼마를 투자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을지 모른다.
만약 위의 3가지 내용 중 흥미가 있거나 그럴듯하게 읽혔다면 당연히 이 책을 추천한다.
비슷한 결의 자기계발 꿀팁이 더 많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