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터뷰에 응하는 올바른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해 봐요. 여기서 여러분이 들으면 기분 좋을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사실, 인터뷰는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뷰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해놓고 준비를 하지 말라니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인터뷰는 급하게 외워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터뷰는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에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이야기하면 되니 굳이 준비할 필요는 없겠죠. 표현이나 발음을 좀 다듬는 것 이외에는 그다지 준비할 것이 없어요.
그럼 평소에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이는 면접관이 묻는 질문 리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패션
- 나에게 패션이란 무엇인가
- 왜 패션을 공부하기로 결정했는가
- 패션은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가
- 현재 패션 트렌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 패션은 미래에 어떤 식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가 있는가
- 리서치, 디자인을 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가
학교
- 왜 이 학교를 선택했는가
- 학교 출신 디자이너 중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있는가? 있다면 누구이고 왜 좋아하는가
- 학교 졸업한다면 계획이 무엇인가
예술
- 좋아하는 예술 사조(art movement)는 무엇인가
-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기타
- 혹시 궁금한 것이 있는가?
위 질문들은 인터뷰 전이 아니더라도 유학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계속 생각하시면 정말 좋아요. 생각으로만 끝내지 마시고 글로 적어서 정리해 보세요. 처음에는 잘 정리가 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여러 버전들을 만들다 보면 좋은 문장이 나올 거예요. 혹시 지도를 받으시고 있으시다면 선생님과 함께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시고 그렇지 않더라도 패션을 함께 공부하는 친구와 자주 이야기해 보길 권해요.
아마 대다수 친구분들은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불편해할지도 몰라요. 너무 '진지한'척 하지말라며 핀잔 주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괜찮아요. 유학을 가보시면요 진지함을 너머 미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패션 철학을 세울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이 일류가 되고 싶다면 이상한 것도 어색한 것도 아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에요. 이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분들은 인터뷰 과정에서 교수들이 그 가치를 알아봐요.
실제 졸업생으로부터 세계 3대 패션스쿨에 입학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가요? 유학원에서 알려주는 기계적인 포트폴리오 제작 방식에 불만족스러우셨나요? 저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slaaplekker)를 방문하시면, 어느 유학원에서도 쉽게 알려주지 않는 패션스쿨에 관한 정보와 포트폴리오 제작 노하우를 알 수 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폼에 이메일과 함께 질문을 등록해주세요. 이메일을 등록하신 분들에 한해서 최신 입학 노하우를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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