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일차(2018.4.9)
연기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포기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지식그로자들로 하여금 어떤 과업이든 연기하는 것을 주저하도록 만든다.
지식 근로자들은 이 일 또는 저 일이 최워선 순위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2차 순위로 미루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이 포기한 것이 경쟁 상대에게 승리를 안겨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정치인 또는 행정관료가 무시하기로 결정한 정책이 가장 격렬하고 또 가장 위험한 정치적 문제로 폭발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